MBC 사극 '이산'에서 정순왕후 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김여진(36)이 연이은 아시아의 재앙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일일교사로 나선다. 19일 서울 봉은초등학교에서 아시아의 연속된 재앙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천사표 일일교사로 나서게 된 것. 이날 김여진은 연예인 일일교사의 자격으로 미얀마 사이클론과 중국의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아이들의 고통과 함께 북한 식량난으로 영양실조에 걸리고 아사위기에 처한 아이들의 실상을 영상과 사진자료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촌 이웃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방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이렇게 김여진을 통해 배운 내용은 ‘사랑의 저금통’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일일교사 프로그램은 이후 배종옥, 한지민 등이 바톤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