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63)이 대중가수 최초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조영남은 노래를 시작한지 42년, 음반 발매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일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단독무대를 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조영남은 지난 40년을 돌이켜보며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다니던 시절에 불렀던 오페라 아리아와 '오 솔레미오',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과 같은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최초로 선보일 전망이다. 대중가수답게 가요, 팝송은 물론이고 테너로서의 오페라 아리아, 또 신학대학 출신으로서의 가스펠 곡, 남성합창단과의 화음을 만나볼 수 있으며 70인조의 오케스트라 반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