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김인영 극본, 배경수 연출)의 이하나와 한재석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예고 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7회에서는 사월(이하나 분)이 자신이 버린 동생 지영임을 안 도영(김지수 분)이 ‘헤어진 가족 찾기’ 신청서를 빼돌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정희(정애리 분)가 분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 8회 예고에서 사월은 준세(한재석 분)의 아버지 김박사에게 보내줄 사진을 찍기 위해 준세와 함께 ‘미카엘의 집’에 가게 되고, 준세가 사월을 등에 업은 채 바닷가를 걷는 모습이 방송돼 이를 본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두 사람의 러브모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우(정겨운 분)와 도영, 사월과 준세 등 네 사람의 관계가 얽히며 극의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방송초기부터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이하나는 회가 갈수록 무르익은 연기를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태양의 여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자신이 지영인지 모르는 사월이가 불쌍하다”, “앞으로 복수하는 모습 기대된다. 사월 역에 이하나가 딱인 것 같다”, "앞으로 전개될 네 사람의 러브 라인이 궁금해진다"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빠른 드라마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사랑 받고 있는 ‘태양의 여자’는 1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