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이 지금은 월드스타가 된 가수 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에 출연한 붐은 고등학교 시절 짝이었던 비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MC 남희석이 “정지훈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안부를 묻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됐다. 붐은 “지훈이(비)가 한번은 디바 CD를 빌려간 적 있는데 그 이후 7년째 연락 두절이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남희석이 “비가 월드 스타가 될 줄 그때는 예상 했나”고 재차 묻자 “뭔가 크게 될 줄은 알았지만 사실 월드스타까지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붐은 “지훈이는 월드스타, 나는 동네스타”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붐은 “방송 데뷔할 당시에는 월세를 내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전세로 옮겨 나도 동네 스타”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붐은 선글라스까지 손수 준비해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르며 비의 댄스를 완벽 재현해 박수를 받았다. mir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