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세계 난민의 날 홍보대사’ 위촉
OSEN 기자
발행 2008.06.19 10: 12

배우 신현준(40)이 ‘세계난민의 날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세계장애인의 날 홍보대사’‘장애인 영화제 홍보대사’‘효(孝)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신현준은 ‘세계난민의 날 홍보대사’라는 직책을 하나 더 얻었다. 신현준은 6월 15일에 경기도 안산 근로자 지원센터에서 난민지원단체로는 유일한 비영리민간단체인 ‘피난처’가 주최한 2008세계난민의날 문화공연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아프리카, 동남아 등 세계 각국 난민 1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콩고의 정보책임자였던 욘비와 피난처 이호택 대표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난민들을 돕기로 했다. 피난처 이호택 대표는 “난민 친구들은 돈을 벌러 한국에 온 사람들이 아니다. 본국의 많은 정치, 사회 문제로 이곳에 잠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예전에 우리의 많은 지도자들과 외국의 많은 지도자들이 그랬듯이 본국의 난을 피해서 잠시 한국에 머무는 분들이다. 한국에 머물러 있는 미래의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도자들의 인권과 난민 인정에 신현준씨가 앞장서주기로 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늘지고 소외받는 계층이 많아지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난민 여러분들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선행에 소속사 측은 “난민들과 난민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충분히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마음 착한 신현준의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올리브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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