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 합류한 가수 김종욱(26)이 침묵 컨셉트로 인한 존재 필요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에서 "토크의 맥을 끊지 않도록 선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욱은 방송 전부터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등 입담 좋은 MC들이 활약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에 합류하게 돼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11일 방송분을 통해 첫 등장한 이후 18일 방송까지 총 2회분이 방송된 상태이다. 그러나 김종욱은 지금까지 방송된 2회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앞으로 기대하겠다"는 의견과 함께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8일 방송분에서는 말 한마디 없이 웃고있는 모습만 나와 그의 존재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병풍종욱'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지고 있는 상황. 이에 김종욱의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파악하는 기간 동안 전체 토크의 맥을 끊지 않도록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라디오스타'는 대선배들이 이끌어가는 인기 프로그램인데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MC가 프로그램 전체의 흐름을 끊어서는 안되지 않겠냐”고 반문하며 “아직 첫 녹화분이 방송된 것에 불과하다. 매주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으로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다음주 25일까지 R.ef 성대현, 룰라 고영욱, 구피 신동욱의 녹화분이 3주 연속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