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질투를 받으며 비호감 순위 1위를 유지했던 성시경(29)이 후임자 알렉스(29)에게 1위 자리를 아쉬움 없이 내줬다. 로맨틱가이를 대표하는 성시경과 알렉스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친구의 인연을 찾아주기 위한 남자 주선자로 출연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알렉스는 성시경의 뒤를 이어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알렉스입니다'를 진행하고 있기도 해 이들의 묘한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부터 비호감 순위 1위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성시경과 알렉스는 이 날 데이트 코스인 헬스클럽에서 게임을 하던 중 역전의 상황이 발생했다. 간지럼을 오래 참아야 이기는 게임에서 성시경이 바로 탈락하자 알렉스는 "나는 원래부터 간지럼을 타지 않는 체질"이라 밝히며 “난 여자 친구에게만 간지럼 탄다”고 말한 것. 성시경은 알렉스의 이 말 한마디에 “내가 비호감 1위 너한테 내준다”라고 외치며 뒤도 안돌아보고 물러났다는 후문이다. 또한 알렉스의 친구마저도 알렉스의 느끼한 멘트에 정색을 하며 싫은 내색을 보였다고 한다. 알렉스, 성시경, 황보, 배슬기의 얼짱 친구들이 출연해 데이트를 통해 인연을 찾는 과정이 펼쳐질 '스친소'는 21일 토요일 5시 2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