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석(26)이 해광기업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포항 구단은 18일 포항의 주축 수비수 김광석이 윤광수 해광기업 대표이사의 초청을 받아 자매결연식과 명예사원 임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소 포항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진 윤광수 대표이사는 축구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포항시 축구협회 부회장으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사. 그는 김광석이 지난 2003년 포항에서 입단해 61경기 출장 2득점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윤광수 대표이사는 "김광석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직원들과 함께 적극 응원할 것"이라 약속했고, 김광석은 "앞으로 해광기업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직원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겠다"고 화답했다. stylelomo@osen.co.kr 포항 스틸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