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스페인 대표 DF 나바로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6.19 16: 00

유로 2008에서 스페인 대표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페르난도 나바로(26)가 세비야로 이적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마요르카와 세비야가 500만 유로(약 80억 원)의 이적료에 나바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나바로는 최근 다니엘 아우베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함에 따라 영입할 수 있었던 선수. 아우베스의 이적 당시 세비야는 바르셀로나에 나바로의 이적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유스 출신인 나바로에 대한 소유권의 일부(3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도움을 받은 세비야는 나바로의 영입에 성공했고, 이적료 또한 당초 1000만 유로에서 대폭 수정된 500만 유로로 깎을 수 있었다. 한편 나바로의 영입으로 세비야는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 출신의 공격수 라우타로 아코스타를 영입해 여름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선수를 보강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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