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의 새 코너 ‘대결, 상상이야기’가 폐지되고 또 다시 새로운 코너가 신설된다. ‘상상플러스 2’는 19일 스튜디오 녹화에서 ‘풍선토크-터질거에요’만 촬영하며 이날 방송분은 24일 전파를 탄다.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아직 ‘상플 시즌2’가 자리를 잡지 못했다. 연출진과 작가진이 현재 계속 아이디어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코너를 신설하면서 ‘대결, 상상이야기’가 폐지된다”고 전했다. ‘상상플러스 시즌2’는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 등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윤현중 PD와 ‘황금어장’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등을 구성했던 예능계의 ‘김수현 작가’라 불리는 문은애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KBS측은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제작진이라, 현재 고전하고 있지만 곧 제 자리를 찾을 것을 확신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상상플러스 시즌2’는 그동안 우리나라 동요를 영어로 번역하는 ‘풍덩 칠드런 송’, 잠옷 콘셉트로 토크를 진행하는 ‘문제 내려 왔습니다’ 등을 폐지했다. 이로써 ‘대결 상상이야기’는 세 번째로 폐지되는 코너다. 24일 방송에서는 ‘풍선토크-터질거에요’만 방송되며 7월이나 되어야 새 코너가 첫 선을 보이게 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