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 힙합그룹의 선두주자 부가킹즈가 7월 단독 콘서트에서 독특한 영상 세계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7월 12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3집 음반 발매 기념콘서트를 갖는 부가킹즈는 힙합 음악과 파격적인 영상 아트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지난 4월말 3집 음반 ‘The Menu’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싸이렌’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가킹즈는 영상디자이너 박훈규와 손을 잡아 주목을 받고 있다. 바비킴은 “비, 이적, 토이, 에픽하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에 영상 감독으로 참여한 박훈규씨는 힙합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아티스트다. 활자 해체와 화면 분할에 있어서 탁월한 영상미학을 선보여 이번 공연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가킹즈의 영상을 맡은 박훈규씨는 “레게 힙합을 가장 잘 표현하는 팀인 만큼 공연의 흥겨움을 파격적인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힙합 음악과 가장 잘 묻어나는 영상이라는 평가를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학가 섭외 1순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부가킹즈는 이번 공연을 통해 2001년 데뷔 이후 주요곡들을 이번 무대를 통해 선보인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