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오쿠보에 A매치 3G 출장정지
OSEN 기자
발행 2008.06.19 16: 56

일본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오쿠보 요시토(26)가 추가 징계를 받고 말았다. 19일 일본의 지지통신은 지난 7일 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상대 골키퍼를 가격해 퇴장 당한 오쿠보에게 FIFA(국제축구연맹)가 벌금 5000 스위스 프랑(약 520만 원)과 A매치 3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오쿠보는 이미 14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22일의 바레인전까지 대표팀에서 제외됐기에 징계는 한 경기만 남게 됐다. 문제는 오쿠보가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선발이 유력한 상황이라는 것. 남은 한 경기가 최종예선이 될 것인지 아니면 올림픽 본선이 될 것인지에 일본축구협회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오쿠보의 결장이 올림픽 본선까지 이어질 경우 오쿠보의 와일드카드 선발은 불발될 전망이다. 한편 오쿠보는 소속팀 빗셀 고베와 함께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오쿠보의 소속팀 고베는 오는 21일 대전 시티즌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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