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은 반발 심리로 키웠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9 17: 49

개그맨 이경규(48)가 자신만의 독특한 ‘하지마 교육법’을 공개했다. 최근 MBC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초대돼 그의 가족과 꿈, 연예계 인맥과 지나온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경규는 딸 예림이 귀찮았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학교에 데려다 줄 때다”고 대답한데 이어 딸이 의욕이 없어 보일 때면 “학교 왜가니? 가지마, 공부 왜하니? 하지마”라며 오히려 버럭 성을 내는 독특한 교육법을 털어 놓아 관심을 모았다. 다소 과격하고도 엉뚱한 교육방법에 MC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이경규는 “반발 심리를 자극한 결과 자녀가 ‘아빠 왜 그래! 싫어, 나 공부할거야’며 거세게 반항하는 원하던 반응을 얻었다”고 뿌듯해했다. 딸의 사진 공개 후 연예계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진이 아주 잘 나왔다. 실제보다..”고 간단히 답해 주위의 웃음을 샀다. 한편, 이경규는 행복한 결혼생활비법으로 ‘항상 아픈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은 20일 오전 11시 25분.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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