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의 드라마 ‘금지옥엽’, 김성수-이태란-지현우 캐스팅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6.19 18: 16

‘엄마가 뿔났다’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금지옥엽’의 주요 배우 캐스팅이 확정됐다. 8월 말 첫 방송되는 ‘금지옥엽’(박현주 극본, 이응진 연출)에 김성수, 이태란, 지현우, 박인환, 나문희, 박해미, 윤혜영 등 라인업이 확정됐다. ‘금지옥엽’은 드라마에서는 항상 주변인에 머물렀던 이 시대 고개 숙인 아버지들을 대변한다. 홀아비로 최선을 다해 자식을 키웠지만 엇나가기만 하는 자식들 때문에 가슴 아픈 아버지, 가족을 위해 직장에선 비굴했지만 어느새 가족에게 왕따가 되고 이혼한 아내를 대신해 아이 양육을 맡았지만 모든 게 서툰 이 시대 아버지들의 자화상을 그린다. 두 친구 사이에 일어난 과거의 충격적인 한 사건으로 인해 두가정이 파탄이 난 채 나름 힘겨운 삶을 살았으나, 삼십년 후 두 친구의 아들과 딸이 연인으로 만나면서 상처와 오해를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고 결국은 화해를 이끌어 내는 큰 줄기를 기본으로 한다. 김성수와 이태란은 두 가문의 상처와 오해를 풀어주는 주인공 전설과 장인호 역을 맡았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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