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4번째 일본 국적 외국인 선수로 일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286세이브)을 보유 중인(19일 현재) 다카쓰 신고(40. 우리 히어로즈)가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정식으로 선수 등록 되었다.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는 그에 대해 "19일 선수 등록을 마쳤다. 1군 엔트리 등록은 다음 주 중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19일 경기는 관중석에서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카쓰는 이날 동료 투수들과 함께 배터리 사인과 협력 수비 등을 하며 간단히 호흡을 맞춰보았다. 다카쓰는 "한국 야구도 작전이 다양하다"라며 짧게 훈련을 마친 견해를 밝혔다. 다카쓰는 지난 1991시즌 야쿠르트에 입단한 뒤 2004시즌 시카고 화이트 삭스를 거쳐 지난 시즌 야쿠르트 마무리로 활약하는 등 지난해까지 16년 간 다양한 싱커로 상대 타자들을 농락한 '싱커의 달인'이다. 다카쓰의 일본 통산 성적은 36승 46패 286세이브 방어율 3.20이다. chul@osen.co.kr 우리 히어로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