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왕자병이라는 소문 사실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0 09: 16

군 입대를 앞둔 가수 성시경(29)이 평소 이미지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성시경은 “사람들은 내가 여자들에게 잘 대시하고 왕자병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좋아하는 여자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고 확신해도 먼저 고백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문천식은 “워낙 친한 친구라 늘 옆에서 봐왔는데 성시경은 숫기가 없어서 여자들에게 말도 잘 못거는 순진남”이라고 밝혔다. 또 연예계의 주당으로 소문난 성시경은 자신에게 없는 3가지로 ‘싹싹함과 술 자제력, 개인기’를 꼽았다. 성시경은 “술을 너무 좋아해 즐겨 마시지만 잘 취하지가 않아 술을 마시고 취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문천식과 둘이서 막걸리를 마셨는데 14만 원이 나온 적이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 날 성시경은 유일한 개인기로 가수 김조한의 성대모사와 모창을 들려줬으며 문천식은 성시경을 평소 발라드 가수 성시경을 줄여서 ‘성발라’라고 부른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시경이 출연한 신개념 게임 토크쇼 ‘스타 골든벨’은 21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