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사상 첫 '2천경기 출장 기념' 특별시상
OSEN 기자
발행 2008.06.20 19: 32

우리 히어로즈는 오는 22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앞서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전준호(39)에 대한 특별시상식을 실시한다. 지난 1991년 프로에 데뷔한 전준호는 현대 시절이던 1999년 8월 7일 잠실 LG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후 2003년 9월 29일 광주 KIA전에서는 1500경기 출장에 성공했고 지난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20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특별시상식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가 직접 전준호에게 KBO 기념패를 전달하며 구단에서는 2000경기 출장을 기념해 이장석 대표이사가 기념패와 현금 300만원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한편 히어로즈는 전준호의 2000경기 출장을 기념해 제작한 T셔츠 2000벌을 팬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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