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팬들의 주머니가 더욱 얇아지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시즌티켓 가격을 평균 7.8% 인상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2까지 축구클럽의 이번 시즌 인상안을 조사해 게재했다. 프리미어리그 20개팀은 평균 7.8% 인상, 챔피언십 24개 클럽은 평균 5%가 인상되었다. 리그1도 3%올랐고 리그 2 역시 2.3% 올라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폭이 큰 클럽은 아스톤 빌라였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200파운드에서 올 시즌 265파운드로 시즌권 가격을 올렸다. 인상률은 32.5%. 맨체스터 시티(19.7%)와 스토크 시티(16.7%)가 그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시즌권이 비싼 클럽은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의 시즌권 가격은 925파운드(187만 원)로 단연 최고였다. 두 번째로 비싼 클럽은 리버풀로 650파운드(131만 원)였다. 토튼햄은 635파운드(128만 원), 웨스트햄은 615파운드(124만 원), 포츠머스는 600파운드(121만 원)로 600파운드를 넘어섰다.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유는 최고 인기 구단임에도 지난 시즌 475파운드에서 올 시즌 494파운드(100만 원)로 가격을 평균 보다 낮은 4% 인상에 그쳤다. ▲ 2008~2009 프리미어리그 클럽 시즌권 가격(파운드) 아스날 £925 리버풀 £650 토튼햄 £635 웨스트햄 £615 포츠머스 £600 뉴캐슬 £543 첼시 £530 에버튼 £503 맨유 £494 맨체스터시티 £461 선덜랜드 £415 웨스트브롬위치 £399 미들스브러 £390 헐시티 £370 스토크시티 £349 풀햄 £299 볼튼 £299 블랙번 £275 아스톤빌라 £265 위건 £250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