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 종영…9월 5일 시즌4 방영
OSEN 기자
발행 2008.06.21 08: 24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3의 대장정을 마쳤다. 20일 밤 11시 방송된 시즌3 마지막 회에서는 희망과 기대, 불안함과 궁금증을 동시에 던지고 시즌4를 기대케 했다. 원준(최원준 분)에게 이별을 고했던 영애(김현숙 분)는 후회를 하고, 회사 사람들에게 ‘엎드려 절 받기’ 식의 생일 파티를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영애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마지막의 내레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영애는 ‘올해는 나에게 있어 독립과 사랑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인생은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나타난다. 확실한 건 경험해봤으면 하는 일들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고 되뇌인다. ‘장동건’의 이름을 가진 경력사원이 입사할 것을 예고하는 깜짝 반전도 방송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그간 현실적인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온 ‘막돼먹은 영애씨’는 우리네 일상을 솔직담백하고 리얼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동일한 배우들로 연속적인 스토리라인을 시즌3까지 이어가며 국내 시즌제 드라마의 불꽃을 피웠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주변의 시시한 멜로가 아닌 현실성 있는 드라마였다’ ‘시즌4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이번 시즌에도 영애와 원준의 사랑에 대한 결과는 없었다. 시즌4에서는 영애와 원준의 사랑의 결실을 맺게 해 달라’는 의견들이 올라왔다. ‘막돼먹은 영애씨’ 는 오는 9월 5일 방영되는 시즌4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간다. y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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