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28)가 과거 서울 강남의 모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행동으로 학원에서 쫓겨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타블로는 지난 19일 SBS ‘더 스타쇼’ 녹화장에서 “특이한 강의법으로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았지만, 학원장과 학부모들에게 원성을 사 강의비도 받지 못하고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과거 에픽하이 초창기 때 빚에 시달리며 생계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강사를 시작한 타블로는 “억지로 학원에 와서 무기력하고 짜증만내는 학원생들을 보고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랩으로 영어공부를 시켰는데, 욕설이 포함된 랩에 재미가 들린 아이들이 학원과 집을 오가며 연습하고 다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창밖으로 지우개를 던져 사람을 잘 맞춘 사람에게 상을 주는 놀이도 했는데 이는 정말 후회되는 행동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