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탤런트 한혜진(27)이 화려한 외출을 시도했다. 한혜진은 최근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의 ‘쉬즈 올리브, 한혜진 인 라스베이거스’의 촬영차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를 다녀왔다. 그녀는 낭만적이고 문학적인 감성의 도시라는 점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직접 선택해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특히, 한혜진이 샌프란시스코의 해안을 따라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달리는 장면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마치 자동차 CF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라스베이거스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카지노장에 생전 처음으로 방문해 블랙잭의 묘미에 빠져본다. 한혜진은 화려하고 매혹적인 라스베이거스 분위기에 매료되어 본인의 댄스 실력도 깜짝 공개한다. 미국의 광활한 대자연, 레드락캐년 정상에서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직접 부르며 감미로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장관과 더불어 이동 중 리무진 안에서 틈틈이 털어놓는 그녀의 속마음 토크까지 엿볼 수 있다고 한다. 외로웠던 무명시절에 대한 최초 심경 고백과 연기자가 된 계기, 그리고 항상 고맙고 미안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까지 그녀만의 솔직한 모습이 공개된다. 한혜진은 “이번 여행은 내가 가는 길을 비춰주는 불빛과 같았다. 언제나 기억 한 켠에 고스란히 남아있을 것”이라며 “쉬고 있을 때 이번 여행을 다녀오게 되서 더욱 감회가 새롭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방송은 21일 자정.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