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3G 출전 정지' 오쿠보, "반성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1 21: 24

빗셀 고베의 일본 국가대표 오쿠보 요시토가 최근 자신에게 내려진 3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에 반성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오쿠보는 2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제2회 It`s Daejeon 국제 축구 대회'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숙이며 관심을 모았다. 오쿠보는 지난 7일 오만과의 2010 남아공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에서 골키퍼를 밟아 퇴장을 당한 인물. 그는 이 반칙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하며 오카다 다케시 감독에 시름을 안긴 바 있다. 그리고 최근 FI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며 지탄의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오쿠보는 "최근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 있다"며 "나 자신의 실수로 대표팀에 피해를 끼친 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것 밖에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일본 올림픽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선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기에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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