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에서 솔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 태양(20)이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빅뱅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08 Global Warning Tour’를 열었다. 지난 4월부터 연 전국 투어 콘서트 마지막 날인 이날 공연 막바지에서 태양은 “7월 20일로 단독 콘서트 날짜를 확정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콘서트를 준비하려니 떨리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5월 솔로 1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나만 바라 봐’로 인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부산, 광주, 대구, 서울, 광주, 원주 등을 돌며 전국 투어를 연 빅뱅은 전국 투어의 마지막날인 이날 공연에서 ‘거짓말’‘라라라’‘더티 캐시’‘마지막 인사’ 등의 히트곡과 멤버 개인의 솔로 무대로 2시간 30분여 동안 8천여 명의 팬들을 환호케 했다. 특히 빅뱅 멤버들이 출연한 ‘꽃보다 남자’ 패러디 영상이 방송 될 때는 팬들의 환호성이 극에 달했다. 츠쿠시 역을 맡은 대성과 츠카사 역을 맡은 탑이 두 번에 걸쳐 키스신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자신들의 스타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실력을 다진 빅뱅은 7월말께 발매 예정인 세 번째 미니 앨범 준비에 매진 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