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가르시아가 3주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가 3차 중간집계를 발표했다. 지난 22일(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총 유효투표수 71만2647표 가운데 동군 외야수 부문 가르시아가 44만817표를 얻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롯데 이대호는 지난 해 기록했던 역대 통산 최다득표(34만1244표) 를 뛰어 넘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동군 롯데는 베스트 10에 라인업 10명 전원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서군에서는 한화와 KIA가 각각 4명씩 1위를 기록 중이며 LG와 우리가 각 1명으로 나타났다. 역대 한 구단 베스트 10 최다 배출은 지난 2003년 삼성으로 2루 포지션을 제외한 9개 부문에서 1위를 배출했다. 가장 근소한 표차를 보이고 있는 포지션은 서군 외야수 부문으로 우리 전준호 선수가 24만2872표를 얻어 26만4455표로 이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는 KIA 이용규 선수를 2만1583표 차이로 추격하며 가장 치열한 득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3일부터 KBO와 네이버(www.naver.com) 등 인터넷과 모바일, 각 구장 현장투표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올스타 투표는 지난 해보다(3차 32만3195표) 무려 120.5%나 증가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 투표수를 기록했던 2005년 65만7820(최종)를 3회 차에 가볍게 뛰어 넘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 참가자에게 매주 추첨을 통하여 삼성VLUU 디지털카메라와 닌텐도 Wii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현장투표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매 경기 7회말 종료 후 추첨을 통하여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을 증정한다. sunn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