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연애의 목적' 찍을 당시 가장 힘들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3 10: 31

배우 강혜정(26)이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기때문에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강혜정은 23일 방송될 '놀러와'에서 "사랑보다 어려운 것이 연기"라며 "사랑은 상대방 하나만 바라보면 되지만 연기는 가족, 사람들, 자아 등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기 못했을 때 겪었던 슬럼프가 실연당했을 때 겪는 슬럼프보다 훨씬 길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강혜정은 영화 '연애의 목적'을 찍을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며 "스물다섯 어린 나이에 찍은 작품으로 당시 소통 하는 법을 잘 몰라 마음을 닫아 버렸고 고집을 부렸다"며 "그래도 소통하면서 타협했어야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쉽고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송윤아, 강혜정, 엄지원이 공개한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는 2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놀러와' 200회 특집에서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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