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잡는데 효과 좋은 데오드란트, 상처 부위 사용은 자제를
OSEN 기자
발행 2008.06.23 12: 47

여름이 되면 자연스럽게 흐르게 되는 땀. 하지만 땀이 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면 옷이 젖거나 불쾌한 냄새까지 날 수 있기 때문에 대인관계에 영향을 준다. 특히나, 낮 시간의 직장인들은 땀을 씻어 낼 수도 없기 때문에 여름철 데오드란트는 빠뜨릴 수 없는 패션의 완성이다.
데오드란트에는 땀 냄새와 땀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제품도 바르는 스틱타이프와 스프레이타이프가 있고 냄새 또한 시트러스부터 베이비향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어 선택의 고민을 하게 만든다.
초반의 데오드란트는 여성만을 위한 제품들로 구성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남성용도 출시됐고 단순한 땀 억제뿐만 아니라 피부에 좋은 물질도 함유된 제품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데오드란트는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주 뿌려준다거나 염증이나 상처가 난 부위에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에 뿌리는데 그 부위는 땀샘이 잘 발달해 있기 때문에 피부조직이 얇아 흡수가 잘되어 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샤워를 하거나, 땀이 차지 않도록 털을 없애거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은하미용실(BNC) 오지영 원장은 “여름이 되면서 데오드란트의 양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데오드란트는 패션의 일부로 인식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되도록 자주 샤워를 해주는 것이 땀 냄새와 억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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