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 3쿠션 선수권대회가 23일 막이 올라 25일까지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 국가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조 풀 리그전(예선 30점 단판)으로 예선이 진행되고 각 조 2위까지 본선 8강에 진출한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5전 3선승제(1세트 15점)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선수로는 2008 2008 세계3쿠션선수권과 2008 월드 슈퍼컵 우승자인 일본의 우메다 류지(세계 랭킹 5위)와 2007 수원 세계3쿠션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트란 치탄 그리고 국내 최강자인 세계랭킹 8위 김경률이 참가한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김경률은 "이번 대회는 일본의 우메다와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우메다를 꺾고 한국이 아시아 3쿠션의 최강자라는 것을 확인시켤 줄 것이다"라고 필승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번대회 우승자는 세계 3쿠션 월드컵에 시드선수로 발탁된다. 10bird@osen.co.kr 김경률(대한당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