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대시한 남자연예인과 사귄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4 00: 54

연기자 송윤아(35)가 “나에게 대시했던 남자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밤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송윤아는 “대시했던 남자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송윤아는 “드라마가 거의 끝날 무렵에 사귀게 됐다. 특별히 사귀자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매일 함께 작업을 하다 보니 꼭 말로 표현해서가 아니라 느낌으로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후 다른 작품에서 만날 때가 있냐는 물음에 “서로 피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남녀관계로 만남을 가졌던 사람과 헤어졌을 때 쿨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남자에게 먼저 차여본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있다”고 솔직히 고백한 송윤아는 “같은 일을 하다 보니 밖에서 많은 오해들이 생겼는데 그런 상황에 닥쳤을 때 나 같은 경우엔 이성적으로 변하는 편인 반면 그쪽은 그 당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이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송윤아는 “남편감으로 잘생긴 연하남 소지섭보다 편안한 김제동 스타일이 낫냐”는 질문에 “NO”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외모를 안보는데 딱 한가지 보는게 있다면 나보다는 키가 커야한다. 하지만 제동씨는 나보다 키가 작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