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저메인 다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제프 베이커(콜로라도 로키스)가 셋째 주 메이저리그 '이주의 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다이는 주간 타율 4할1푼7리(24타수 10안타) 5홈런 13타점으로 대폭발했다. 출루율 4할4푼에 장타율 11할6푼7리로 괴력을 뽐냈다. 특히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선 11타수 5안타 3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카고 컵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그는 13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베이커는 한 주간 타율 4할3푼5리(23타수 10안타)에 4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4홈런 모두를 4경기에서 연속해서 때려내며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다. 18일 필라델피아전에선 장내홈런을 쳐내기도 했다. 출루율 4할8푼에 장타율 10할4푼3리로 고감도 타격감을 한껏 과시했다. 구 서독에서 태어난 베이커는 출장한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내며 몰아치기에 시동을 건 덕분에 시즌 타율도 2할9푼4리로 뛰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