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38)이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이)에서 188cm의 장신을 활용한 파워액션을 선보인다.
차승원은 영화 ‘눈눈이이’에서 검거율 100% 백전백승의 백 반장 한석규 행세를 하며 전국에서 초대형 범죄 사건을 일으키는 안현민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극중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바디라인이 선명히 드러나는 블랙수트를 입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섹시미를 발산한다.
차승원이 ‘가짜 백 반장’ 검거에 혈안이 된 경찰서를 습격해 잡혀간 자신의 동료를 구출해 내는 장면에서 장신 파워액션이 빛을 발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차가운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는 곤봉을 쥔 장신의 팔을 우아하게 휘두르며 상대를 제압한다.
차승원은 촬영 전 제작진이 미리 준비해 온 액션 영상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동선과 몸짓 세세한 손짓까지도 모니터링하며 촬영에 임했다. 무술 팀과의 별도의 사전 리허설이 없었음에도 곽경택 감독의 액션 소리에 맞춰 마치 맹수가 먹잇감을 향하듯 경찰을 향해 돌진했다는 후문.
차승원과 한석규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눈눈이이’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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