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호감을 넘어 호감으로 탈바꿈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예비신부 유채영이 “카메라 앞에만 서면 나 스스로도 제어가 안된다”고 말해 그녀의 넘치는 끼를 과시했다. KBS 2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유채영은 MC들로부터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는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개그맨, 배우, 가수 할 것 없이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그녀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이었던 것. 유채영은 “요즘 어린 친구들 중에는 나를 늦게 데뷔한 개그우먼으로 아는 친구들이 많다”며 “가끔 그런 친구들에게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말을 듣기도 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또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들을 시댁에서 보실까 봐 방송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시댁에 전화를 걸어 시부모님이 방송을 보지 못하도록 한다”고 말해 그녀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엉뚱하고 발랄한 유채영의 매력이 펼쳐질 ‘상상플러스-시즌2’는 24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