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이 최근 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뇌음식(BRAIN FOOD)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공개할 계획이다. 2005, 2006년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26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조사에서 전체 학생의 13.25%가 집중력 부족 증세를 보였다. 이는 2003년 조사된 결과인 4.7%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높아진 수치이며 점점 증가추세이다. 성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루하루 지쳐가는 우리의 두뇌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90년대 초 광우병 파동을 겪으며 먹거리 문제에 당면했던 영국은 지난 10여 년 동안 음식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등장한 'Food for the Brain', 즉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이 영국의 학부모들과 성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MBC 스페셜'의 '두뇌음식' 편에서는 영국에서 연구 중인 두뇌음식 프로젝트와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게 된 영국인들의 사례 속에서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모색한다. 아울러 국내 초등학교와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으로 음식을 개선하고 두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집중 섭취하도록 한 뒤 이들의 집중력이 얼마나 변화를 보이는지 국내 최초의 임상실험을 통해 두뇌음식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방송은 27일 밤 9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