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수술없이 재활로 치료"
OSEN 기자
발행 2008.06.25 08: 51

"수술없이 휴식과 재활로 부상을 치료할 것이다". 스웨덴 국가대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8, 인터 밀란)가 25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수술대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면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면 다시 공을 찰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유로 2008에 출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대회 시작 전부터 무릎 부상에 시달려왔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세리에A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중순 컴백해 시즌 최종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건재한 모습을 과시한 데 이어 대표팀에 당당히 승선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5일 1-2로 패한 스페인과 조별리그 2차전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마르쿠스 로젠베리(26)와 교체되며 부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으로 스웨덴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소속팀의 신임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해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면서 "다음 시즌 인터 밀란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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