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조선의 명탐정으로 변신 위해 체중감량
OSEN 기자
발행 2008.06.25 09: 10

배우 황정민(38)이 조선의 명탐정으로 변신했다. 지난 20일 크랭크인 한 영화 ‘공중곡예사’(박대민 감독)에서 황정민은 직감 수사의 일인자인 조선 탐정 홍진호로 분했다. 홍진호는 돈 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지만 타고난 추리 감각과 만시경 은청기 등 당대 최신수사장비를 이용해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명탐정이다. 황정민은 역할을 수락함과 동시에 탐정의 아우라를 드러내기 위해 체중 감량을 감행했다. 또한 세련된 그레이 수트에 모자를 멋들어지게 눌러쓰고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 오르는 궐련을 입에 문 완벽한 탐정의 모습을 선보였다. ‘공중곡예사’는 피가 흥건한 방과 사라진 시체, 단서라고는 카라쿠리 인형뿐인 미궁의 살인사건을 쫓는 명탐정 홍진호와 그를 돕는 열혈 의학도 광수(류덕환 분)의 추리스릴러다.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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