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요환의 공군 에이스, 5연패로 최하위 추락
OSEN 기자
발행 2008.06.25 16: 37

2연승으로 한 자리 순위 진입까지 노리던 공군 에이스가 5연패의 늪에 빠지며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공군은 25일 서울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1주차 MBC게임전서 김선지 이주영 박대만 등 개인전 카드가 모두 무너지며 1-3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공군은 시즌 14패(4승 득실 -24)째를 당해 KTF를 이긴 이스트로 자리 바꿈을 하며 꼴찌로 주저앉았다. 지난번 이스트로에 덜미를 잡히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MBC게임이 경기 시작과 함께 거세게 공군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선봉 이재호는 다수의 스타포트서 생산된 클로킹레이스로 김선기를 제압했고, 김재훈은 침착한 방어 후 다수의 커세어와 질럿-리버를 동반한 한 방 역러시로 이주영을 눌렀다. 공군은 팀플레이서 한 세트를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에이스 박대만이 민찬기의 바카닉 타이밍 러시에 힘없이 무너지며 이날 KTF를 잡고 2연승 기록한 11위 이스트로에 득실서 뒤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1주차. ▲ MBC게임 3-1 공군 에이스. 1세트 이재호(테란, 7시) 승 김선기(테란, 1시). 2세트 김재훈(프로토스, 1시) 승 이주영(저그, 7시). 3세트 김태훈(저, 11시)/전흥식(프, 5시) 조형근(저, 3시)/이재훈(프, 12시) 승. 4세트 민찬기(테란, 11시) 승 박대만(프, 5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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