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녀’ 서인영, “사우나에서 안티팬 만난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5 16: 44

‘신상녀’로 떠오른 쥬얼리의 서인영(24)이 사우나에서 안티팬과 마주친 적이 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서인영은 평소 사우나를 무척 좋아한다며 친구들과 찜질방에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여느 때처럼 사우나에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고 있었던 서인영은 앞 테이블에 앉은 여학생들이 TV에 나오는 자신을 보며 “서인영 쟤 진짜 짜증나지 않냐?”라며 심한 욕을 끊임없이 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남이 내 욕하는 걸 직접 들은 건 처음이었는데 심장이 마구 뛰었다”며 여학생들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나서 욕하는 여학생들을 빤히 쳐다봤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서인영의 시선을 눈치챈 여학생 중 한 명이 친구의 옆구리를 찔렀고, 욕을 하던 여학생은 서인영을 보고 깜짝 놀라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래도… 성격은 좋잖아”라고 했다고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솔직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인영은 "다른 남자 출연자와 커플을 이루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며 “정형돈과 커플이 되 보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서인영은 “정형돈 씨에게 여자한테는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 것을 호되게 교육시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남자를 무섭게 가르치는 건 우리 부인이랑 비슷하다. 나도 요즘 매일 혼나면서 살고 있다”고 말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신한 ‘신상녀’ 서인영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공개될 ‘해피투게더-시즌3’는 2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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