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日 후원회 발족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6 07: 44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2)이 일본프로야구에 한류 전도사가 되고 있다. 일본 은 26일 도쿄 신오쿠보 지역의 '재일한국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임창용의 후원회가 곧 발족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오쿠보는 간토지역 최대 한인 밀집 지역으로 일본의 코리아 타운으로 불리는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야쿠르트 구단도 "같은 도쿄이고 이벤트 등을 함께 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쿠르트 측은 한국대사관의 협조를 통해 '임창용 데이'나 '코리언 데이'라는 이름을 내걸어 한국 혹은 한국 야구와 관련된 기획을 베이징올림픽 종료 후 실시하기 위해 계획을 진행 중이다. 임창용은 "구단에서 후원회 이야기를 묻고 있다"면서 "신오쿠보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는데 무척 마음이 든든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신문은 교류전 동안 홈경기 관중 동원 면에서 12개 구단 중 최저(평균 1만4432명)를 기록했던 야쿠르트로서는 든든한 '원군'이 생긴 셈이라고 표현했다. letmeou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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