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배우 조현재(28)가 드라마 ‘서동요’의 인기를 타고 태국 팬미팅을 개최한다. 22일부터 일본 팬미팅을 진행 중인 조현재는 ‘온리유’와 ‘서동요’의 인기로 태국을 방문해 자선행사를 겸한 팬미팅을 갖는다. 조현재는 한-태교류센터(KTCC)의 초청으로 다음달 4일 태국으로 날아가 방콕의 센트럴월드에 태국 독거노인들을 초대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위로한다. 방콕 외곽의 방케지역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노인들은 보호자 없이 정부보조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조현재는 이들을 위한 성금마련을 위해 모자 및 티셔츠 등 애장품을 경매에 내놓는다. 5일에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호소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벌인 뒤 태국 팬들과 2시간에 걸친 정식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재태 한인회(회장 전용창)에서는 한-태 수교 50주년의 해에 태국을 방문해 다양한 자선행사와 공익활동을 펼치는 조현재 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조현재 는 2006년 태국 국영방송인 CH3에서 ‘서동요’가 방송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태국내 가장 강력한 채널파워를 자랑하는 국영방송 CH7에서 ‘온리 유’가 히트하며 인기몰이했다. 태국내 조현재의 팬클럽은 3개로 공식 팬클럽인 ‘조현재 타일랜드’ 회원은 2000여 명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