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PSV 복귀 임박...토튼햄, 고메스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6.27 08: 13

이영표(31, 토튼햄 핫스퍼)가 네덜란드의 '친정' PSV 아인트호벤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토튼햄 핫스퍼가 PSV와 GK 에우렐요 고메스(27)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고메스는 이적 협상을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와 취업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고메스의 이적이 마무리되면 이영표의 PSV행도 결정된다. 이로써 지난 2005년 토튼햄으로 이적해 주축 풀백으로 맹활약한 이영표는 지난 2002년부터 4년간 활약했던 친정 PSV로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후안데 라모스 토튼햄 감독은 폴 로빈슨 골키퍼의 대체 요원으로 고메스의 영입을 고려해왔다. 10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로 평가받고 있는 고메스의 이적료의 일부분을 이영표를 원하는 PSV가 상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영표의 에이전시 지쎈은 "PSV 아인트호벤은 이영표가 고려하고 있는 이적 대상 중에 하나일 뿐이다. 아직 이적료나 연봉 등 어떤 조건도 합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혀 PSV행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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