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송혜교-현빈과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8.06.27 08: 32

MBC 시즌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에 출연중인 배우 엄기준(32)이 송혜교, 현빈과 함께 KBS 2TV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노희경 극본, 표민수 연출)’에서 호흡을 맞춘다. 엄기준은 극 중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 방송국 PD’ 역을 맡아 그 동안 출연한 작품에서 선보였던 코믹하고 유쾌한 캐릭터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11월 방송될 예정인 ‘그들이 사는 세상’은 방송국의 드라마 제작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동료애와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표민수 감독-노희경 작가 콤비와 송혜교-현빈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품과 출세를 좋아하고, 이기적이며 바람기까지 있는 잘나가는 방송국 PD 손규호 역을 맡은 엄기준은 시청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역으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한의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엄기준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배우인 현빈, 송혜교 씨와 작품을 함께하게 되서 정말 기쁘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역을 맡았는데 드라마에서 맡아보지 못한 강렬한 캐릭터여서 기대가 되고 있다. 좋은 작품에 함께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매력적이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엄기준은 MBC 시즌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을 통해 털털하고 지저분하지만 천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박찬호 역할로 호평을 받고 있다. MBC 시즌 드라마 ‘라이프 특별조사팀’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되며, 오는 29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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