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영웅 ‘일지매’, 거칠 것 없는 시청률 상승 곡선
OSEN 기자
발행 2008.06.27 09: 15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6일 방송된 ‘일지매’ 12회는 2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11회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5월 21일 첫 방송한 이준기, 박시후, 한효주, 이영아 주연의 ‘일지매’는 첫회에서 1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조연의 구분 없는 연기자들의 호연과 코믹한 상황 설정, 수려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 전개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했다. 그 결과 약 한 달 만에 10%포인트 정도의 시청률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날 ‘일지매’에서는 진정한 일지매로 거듭나기 위해 공갈아제(안길강 분)에게 무술을 배우는 용이(이준기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서로 이복 형제인지 모른 채 살아가는 시후(박시후 분) 역시 일지매를 잡기 위해 사천(김뢰하 분)에게 무술을 연마해 묘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태양의 여자’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해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스포트라이트’는 8.9%를 기록해 하락세를 보였다. miru@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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