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26)가 KBS 새 월화드라마 ‘연애결혼’으로 브라운관 컴백한다. 김민희는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 후속으로 방송되는 ‘연애결혼’(인은아 극본, 김형석 연출)의 여주인공 강현 역에 캐스팅됐다. 2006년 KBS 2TV ‘굿바이솔로’ 이후 약 2년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다. ‘연애결혼’은 재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 이강현(27)과 이혼남이자 연예인전문로펌의 능력 있는 이혼 변호사 박현수(31)가 우연히 함께 일하면서 서로 부딪히지만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강현은 뒷바라지해 사시합격까지 시켜 놓은 3살 연하 꽃미남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충격을 받고 일에도 회의를 느끼지만 현수를 만나 변하게 된다. ‘연애결혼’의 한 제작진은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밝은 이미지의 여배우 몇 명이 경합을 벌였지만 김민희로 최종 결정됐다”고 전했다. ‘굿바이 솔로’를 통해 배우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사랑에 상처받으면서도 올인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아미를 잘 소화한 게 높은 평가 받았다. ‘연애결혼’은 ‘최강칠우’의 뒤를 이어 8월 말 방송 예정이다. mir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