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한국 록' 자존심 건 '제 2회 파이어볼 페스티벌'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8.06.27 12: 16

올 해로 2회를 맞이한 ‘2008 파이어볼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9일 서울 잠실 보조 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파이어볼 페스티벌’은 지난 해 1회를 시작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국산 락의 부흥’을 모토로 야심차게 기획됐다. 행사를 기획한 엠넷(Mnet)측은 “펜타포트에 버금가는 ‘Made in only Korea’용 행사를 만들겠다”며 “언젠가 한국 락에 열광하는 최고의 페스티벌로 자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올 해에는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침체에 빠진 대한민국에 힘을 불어넣는 슬로건을 내세울 예정이다. '쇠고기 파동', '고유가' 등 현 대한민국 이슈들이 다양하게 거론될 예정이며 순수 대한민국 락의 부흥을 위해 국내 굴지의 락 밴드들이 총 출동한다. 공연을 기획한 연출진은 “최근 시끄러운 나랏일들로 지친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줄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여러 이슈들이 언급되겠지만 락 정신이 그러하듯 월드컵 응원에서 보여주었던 화끈함으로 대한민국의 파이팅을 노래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제 2회 파이어볼 페스티벌'에는 한국 락의 대표주자 Crash를 필두로 Pia, 체리필터, 트랜스 픽션, 노브레인, 레이지본, 가요톱10, 닥터코어911, 피터팬 콤플렉스, 슈퍼키드, Veil, 김사랑 등이 출연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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