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F전 4타수 1안타…이틀 연속 안타
OSEN 기자
발행 2008.06.27 12: 31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대타로 나서 적시타로 6경기 연속 무안타 사슬을 끊은 뒤 2경기 연속 안타로 다시 시동을 걸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1리(종전 0.273)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안타는 첫타석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로 나서 상대 선발 맷 케인의 2구째를 노려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케이시 블레이크의 좌전안타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나머지 3차례의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1사 2루에서 좌익수 플라이, 5회 1사 후 2루땅볼, 선두로 나선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4-1로 승리했다. workhorse@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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