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즈, 3집 앨범 수익금 전액 월드비전에 기탁
OSEN 기자
발행 2008.06.27 16: 21

5년 만에 3집으로 돌아온 남성 듀오 브라운 아이즈가 앨범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기탁하기로 공식 협약했다. 브라운 아이즈 윤건은 27일 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월드비전 빌딩 9층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수익금은 오염된 식수로 인해 질병에 노출돼 생명까지 위협받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깨끗한 식수를 지원해주기 위한 우물파주기와 국내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내가 소유할 수 있는 전부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눈다는 것이 큰 귀감이며 귀한 일”이라며 “월드비전은 두 분의 귀한 마음이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윤건은 “진정한 기부의 주인공은 브라운 아이즈 음악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이며, 그 분들이 있기에 오늘의 시간이 가능했다 ”고 전한 뒤 “개인적으로도 세상을 더 많이 돕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익 근무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나얼은 이미 비밀리에 월드비전을 통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miru@osen.co.kr 안테나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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