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소'의 매력, 스타를 보면 그 친구가 보인다
OSEN 기자
발행 2008.06.28 11: 24

지난 5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에 방송되고 있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가 각종 화제를 만들고 있다. MC 이휘재, 현영의 진행 하에 남녀 스타들이 주선자가 되어 절친한 친구의 인연을 찾아주는 '스친소'에서는 유유상종이라는 옛말을 입증하듯 스타와 빼닮은 친구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외모와 스타일 면에 있어서 누가 봐도 스타의 친구임을 알 수 있는 출연자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시경과 고등학교 때 1,2등을 다퉜다는 이건호 씨는 신기하게도 키, 얼굴, 옷맵시뿐만 아니라 말투와 표정, 목소리 또한 성시경과 닮아 눈길을 끌었다. 또 서인영의 친구 이세미 씨 또한 ‘긴 바가지’머리로 등장해 절친한 친구임을 드러냈으며 이날 함께 출연한 크라운제이와 친구 구자경 씨는 똑같은 'A타운 스타일' 헤어스타일과 패션, 걸음걸이로 ‘리틀 크라운제이’로 불렸다. 외모는 조금 다르지만 5분만 지켜보면 그 스타의 친구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친구들도 이슈가 됐다. 첫 회에 출연한 솔비의 친구 최진아 씨는 현재 솔비와 함께 살고 있는 룸메이트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톡톡 튀는 말투, 솔직한 모습이 영락없이 솔비와 똑같아 큰 호응을 얻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전진의 절친한 친구였던 박찬홍 씨는 키와 패션 스타일, 유머감각은 물론 눈빛만 마주쳐도 서로 의사소통이 될 정도의 친분을 자랑했다. 4회에 출연한 알렉스의 20년지기 친구 홍성훈 씨는 알렉스의 어린 시절 비화를 거침없이 공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스타와 친구의 은밀한 대화를 엿볼 수 있는 차 안 CCTV 장면은 '스친소'만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기 주선자 서인영과 친구 이세미 씨의 ‘차 안 상체 댄스’와 ‘바가지 머리 빗질’, 최종선택을 앞두고 씁쓸한 마음으로 함께 노래를 개사해 부르는 장면은 명장명 중 하나로 꼽힌다. 또 이지훈의 친구 김석중 씨도 방송 내내 어색한 모습으로 수줍어하다 차 안에서는 "크라운제이 친구의 'A(에이)'에 맞서기 위한 'ㄱ(기역)'으로 밀고나가겠다"며 이지훈과 함께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28일 방송될 '스친소'에서는 브라이언, 김동완 등이 스타주선자로 나서 얼짱 친구들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