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2안타…보름만에 멀티히트
OSEN 기자
발행 2008.06.28 13: 11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랜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6리로 높아졌다. 이날 2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13일 미네소타전 이후 15일 만에 2안타, 25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4회 1루 땅볼에 그친 그는 6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경기는 6회에만 5점을 얻은 클리블랜드가 6-0으로 승리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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