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스, 약물 양성반응으로 충격
OSEN 기자
발행 2008.06.28 14: 13

국내 무대서 6시즌을 뛰며 출중한 기량과 성실한 자세로 사랑받았던 야쿠르트의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36)가 도핑 테스트서 양성반응을 보여 충격을 주었다.
는 28일 "리오스의 도핑테스트 결과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었다"라고 밝혔다. 일본 내 외국인 선수가 약물검출로 적발 되기는 지난해 릭 거톰슨(소프트뱅크)과 올시즌 루이스 곤살레스(전 요미우리) 이후 세 번째다.
일본야구기구(NPB) 네고로 커미셔너는 이에 대해 이날 오후 2시경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도핑법 위반에 관련한 처분 내용을 밝히겠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서 6시즌 동안 활약했던 우완 리오스는 올시즌 기대를 모으며 야쿠르트에 입단했으나 2승 7패 방어율 5.46에 그치며 지난 2일 부로 2군에 내려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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