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이승엽(32. 요미우리)이 2군서 타격감을 유지하며 무력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승엽은 28일 니가타 구장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 2군과의 경기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타점을 터뜨리며 1군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이승엽은 6회 대주자 야마모토 미쓰노부로 교체되었고 요미우리는 이 경기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 이승엽은 1회 1사 1,2루 첫 타석서 첫 타석서 만루 찬스를 만드는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2루수 실책을 틈 타 1루에 출루했다. 뒤이어 4회초 1사 1,2루서는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는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6회 1사 1,2루서 중전안타로 1루를 밟은 뒤 대주자 야마모토와 교체되었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까지 2군서 25경기에 출장해 3할3푼3리(78타수 26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