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과 화보 촬영차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앤디(27)가 알프스 중턱에 있는 프랑스의 휴양 도시 티뉴에서 여름 스키에 도전하다 전동차에 갇히는 해프닝을 겪었다. 앤디 일행이 해발 3천5백 미터 고지에서 여름 스키 체험을 위해 산속으로 뚫려 있는 전동차를 타고 산을 오르다 출발한지 5분 후에 갑자기 정전이 돼 전동차가 멈췄다. 정전이 30여분간 계속되면서 여름이지만 영하의 날씨에 스태프 모두 추위와 두려움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긴장하고 있었다. 결국 수동으로 겨우 밖으로 나와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앤디는 여름 스키를 체험할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 앤디는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에게 “파리에서도 서울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고 온 첫날부터 한국이 그리워 돌아갈 날 만 기다리고 있다. 그냥 보는 것만이 아닌 파리를 몸소 느끼고 있어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부터 7월 1일까지 12일간 파리에 체류하는 앤디는 현지 명소를 보고 듣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 문학, 스포츠 등 현지의 유명 인사들과 만나는 등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다. 앤디의 파리 여행은 올 가을 케이블 채널 올리브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앤디는 귀국 후 1집 ‘프로포즈’의 마지막 무대를 통해 음반 활동을 마무리 짓고 8월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폴라로이드’ 연습에 돌입한다. happy@osen.co.kr 티오피미디어 제공.
